[시니어 에세이] 영실 산행과 용눈이 오름
산행을 하기에 햇살이 더없이 따사롭다. 작년 가을에도 벼르기만 하고 바라본 채로 귀경을 하였던 영실산행이 가슴을 설레게 한다. 영실입구에서 바라보는 한라산의 하늘이 푸르고 높다.어..
2016.05.13 (금) | 황수현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시니어 에세이] 효(孝)란 무엇인가?
나는 원래 27세까지 무신론자로 삶을 살았으나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후 효를 행하기 위해 유신론자로 삶을 살아오고 있다. 그래야 사후에라도 하지 못한 효를 행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2016.05.13 (금) | 신용재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시니어 에세이] 용머리 해안과 유채꽃
바다물소리와 함께 긴 꿈을 꾸고 맞이하는 아침. 숙소의 5층에서 보이는 바다는 어제와는 다른 회색빛이다. 바다의 해는 바닷가를 찾아가는 낯선 이들에게 꽤 인색한 모습을 한다. 오늘..
2016.05.11 (수) | 황수현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미얀마 답사기 ⑤] 미얀마의 문화수도, '만달레이(Mandalay)' 3편
미얀마에 와서 어느새 4일째다. 첫날은 도착해서 잠만 잤고, 둘째 날은 만달레이에서 새벽 비행기로 바강으로 이동하여 종일 마차를 타고 답사, 셋째 날은 바강에서 만달레이로 이동하여..
2016.05.11 (수) | 김신묵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시니어 에세이] 아프지 않는것이 상책
2~30대 시절엔 감기에 걸리면 소주에 고춧가루를 풀어 한잔 마시고 푹 자면 다음날 회복이 된다는 말을 우스갯소리로 하곤 했다. 물론 의학적으로 증명이 된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젊..
2016.05.10 (화) | 박진훈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시니어 에세이] 4년차 도시농부의 반성문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아파트 옥상에 올랐다. 봄을 맞은 텃밭 식구들이 해맑게 나를 반긴다. 작년에 나도 모르게 떨어진 상추 씨앗에서 싹이 나온 상추가 연초록빛 웃음으로 반기고, 싹..
2016.05.10 (화) | 조규옥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미얀마 답사기 ④] 미얀마의 문화수도, '만달레이(Mandalay)' 2편
3월달에 이미 낮 기온이 35도를 넘어서는 미얀마. 우리는 호텔에서 2시간쯤 낮잠으로 피로를 풀고 한낮 무더위를 피하였다. 오후 3시가 넘어 다시 모여 향한 곳은 쿠토떠 파야 석가..
2016.05.09 (월) | 김신묵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시니어 리뷰] 영화 해어화(解語花)와 우리 가곡
“난 왜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지?”영화 해어화의 소율(한효주)이 연희(천우희)에게 하는 대사이다.그렇게 한반도의 근대사 이후에 남겨지는 전통의 정서와 가락이 모습을 감추고 있었다..
2016.05.09 (월) | 황수현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문화 에세이] 문화가 있는 날에 만난 'DDP 마지막 간송 소장품전'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이다. 그렇다고 다른 날에는 문화가 없다는 뜻은 아니겠지만, 박근혜 정부의 정부시책 중 '문화융성'의 기치에 따라 생겨난 월간 일정이다. 이..
2016.05.04 (수) | 김신묵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시니어 에세이] 병원과 봄날 이중주
2016년도 ‘봄날은 간다’고 노래 몇 구절 흥얼거리는데, 아차, 뜨거운 물이 종아리와 발등에 떨어졌다. 얼떨결에 처음 맞이하는 넓은 부위 살갗 통증! 그 순간, 순간마다 아픔에게..
2016.05.04 (수) | 김봉길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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