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예가 통곡했다는 포천 명성산(鳴聲山)의 5만 평 억새밭

- 가을은 단풍과 억새의 계절이다.산과 들을 붉게 물들이는 단풍은 어느 산, 어느 계곡에서나 쉽게 만날 수 있지만, 은빛 물결이 넘실거리는 억새밭을 만나기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
-
2016.10.27 (목) | 김신묵 명예기자
- [시니어 에세이] 고령사회로 진입한 한국, 브레인산업 육성이 시급하다

- 2016년 브라질 리우올림픽에서 양궁 전종목 석권의 비결은 뇌에 기반을 둔 뉴로피드백훈련이었다. 양궁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최적의 심리상태에서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는 것인데,..
-
2016.10.26 (수) | 김영기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 [시니어 에세이] 가을밤 산책

- 시계를 보니 밤 10시다. 잠시 망설이다 입고 있던 옷 그대로 휴대폰을 챙겨 든다. 운동화를 신고 발걸음도 가볍게 아파트 옥상으로 향하는 계단을 오른다. 폭신한 운동화 바닥이 느껴..
-
2016.10.11 (화) | 조규옥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 [시니어 에세이] 100세 보디 빌더

- 몸이 나른하고 힘이 없어지고 매사에 의욕이 떨어진다. 흔히들 50대가 되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갱년기 증상이라고 한다. 그러나 갱년기 증상으로 단순히 치부하기에는 내 몸에 대해 미..
-
2016.10.07 (금) | 박진훈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 [시니어 에세이] 중년이 된 영화 <벤허> 뒷모습 보기

- 벤허. 참 오랜 기간 동안 눈과 귀에 익은 단어다. 중학교 시절 학교에서 단체 관람으로 이 영화를 보았고 군대에 있을 때도 한 번 보았다. 그리고 5년마다 1번씩은 보았다. 올해 ..
-
2016.10.05 (수) | 김봉길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 [시니어 에세이] 언제나 보람있는 봉사활동

- 나뭇잎이 한잎 두잎 물들기 시작하는 어느 날, 봉사활동을 하는 날이다. 장소는 용인시 처인구 한적하고 아름다운 마을에 자리 잡은‘인보자애원’이다.사진이 처음인 사람도 있고 어느 정..
-
2016.10.05 (수) | 이옥순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 [시니어 에세이] 80퍼센트만?

- 절대 ‘B1’ 외엔 가지 말아야지.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의 지하 1층 식품 매장에만 들려서 먹어 없앨 수 있는 것만 사는 거야. 어쩌자고 이렇게 쌓아뒀나, 미쳤군 미쳤어. 잡화류나..
-
2016.09.28 (수) | 성진선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 [시니어 에세이] 21C 선비와 청소년 글쓰기 멘토 시니어

-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 자라고 배우며 일을 한다. 태어나 처음부터 부모에게 말을 듣고, 또 부모에게 말을 한다. 이렇게 말을 배우며 부모와 함께 세상에 대해 눈을 뜬다. 또한 부모의..
-
2016.09.26 (월) | 김봉길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 [서울을 걷다] 청계천에 찾아온 가을을 걸으면서 느낀다

- 긴 추석 연휴가 끝났다. 고향길 다녀오는 사람들은 힘들고 피곤한 귀향, 귀경길이었겠지만 딱히 나들이할 일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지루한 나날이다. 매일 기름진 음식에 과식으로 몸은 무..
-
2016.09.23 (금) | 김신묵 시니어조선 명예기자
- [시니어 에세이] 건드리고 싶은 시간

- 아침을 서둘러 먹은 지 10분 지난 시간. 당산역, 잠시 열린 전철 문틈으로 한강 물결이 눈부시다. 찰랑거리는 물결 햇살들이 자기 친구 강바람을 몰고 온 것. 그랬다, 함께 친구하..
-
2016.09.22 (목) | 김봉길 시니어조선 명예기자